해운대 비스타동원, 최고급 인테리어·마감재에 오션뷰까지 '엄지 척'

2019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브랜드대상
동원개발이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에 건립한 ‘해운대 비스타동원’이 2019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이 단지는 가구 내부에 최고급 인테리어와 마감재를 적용해 입주자의 주거 만족도를 한껏 끌어올린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운대 비스타 동원은 지상 45층, 2개 동, 아파트 504가구와 오피스텔 40실 규모다. 전용면적 84㎡, 104㎡로 구성됐다. 세부 주택형은 △84㎡B △84㎡C △84㎡D △84㎡Z △104㎡A 등으로 다양화했다. 이 단지는 지난 10월 준공해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가구 내부에는 대형신발장, 거실 다용도 수납장 등 효율적인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홈네트워크시스템, 디지털 위성방송수신시스템 등 특화시스템을 구현한 것도 이 단지의 특징이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까지 걸어서 3분이면 닿는다. 서면과 부산시청 등 중심업무지구(도심)까지 지하철로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권에 있어 시외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부산울산고속도로와 광안대교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생활기반 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이 단지의 입주민은 이마트 중동점, 해운대시장, CGV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마린시티와 센텀시티도 멀지 않아 대형마트, 벡스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달맞이길이 인접해 풍부한 문화 축제와 관광 명소를 집 앞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 해동초, 해운대여중·여고·고, 신도중, 양운고 등이 있어 학생 자녀를 둔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발 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에서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하는 ‘그린 레일웨이’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앞서 해운대 올림픽 교차로에서 동부산관광단지까지 이어지는 철로는 폐선 부지 공원화 사업을 거쳐 시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린레일웨이 사업이 완공되면 해운대 비스타동원의 주거 편의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센터, GX실, 골프연습장, 취미교실, 건식사우나,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했다. 단지 내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설치했다. 단지 내 보행 동선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놀이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배치해 편리한 주거 공간을 연출했다. 동원개발 관계자는 “해운대 비스타동원은 오션뷰를 강조해 설계한 덕분에 해운대 바다와 장산, 부산 도심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동원개발의 고급 브랜드인 비스타동원 스타일로 해운대 중동역과 해운대역 사이 주기둥 느낌의 랜드마크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