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대 규모 건설사…45년간 단 한번도 적자없이 성장 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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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동원개발은 1975년 9월 설립돼 올해로 창립 45주년을 맞이했다. 이 업체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 지난 45년간 단 한 번도 적자 없이 성장을 거듭했다. 아파트, 학교, 빌딩, 도로, 교량 등 건설사업을 기반으로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주택건설사업, 부동산개발, 종합오피스, 금융, 수산업, 레저사업, 교육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원개발은
동원개발의 올해 시공능력평가는 37위다. 2013년 53위, 지난해 39위에서 한 단계 더 뛰어올랐다. 2001년 주택공급실적 전국 5위, 2004~2007년 4년 연속에 이어 2011~2018년 건설시공능력 부산업체 1위에 오르며 외연을 확장했다.이 업체는 1982년 토목건축공사업, 1991년 전기공사업 면허 등을 취득하며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5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주택업계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은 동원개발이 처음이다.
동원개발은 주거 브랜드 ‘동원로얄듀크’와 ‘비스타동원’으로도 알려졌다. 지난 45년간 이 브랜드가 걸린 아파트가 전국 110여 개 사업장에서 7만여 가구 공급됐다. 입주민의 높은 주거 만족도와 함께 국내 주거 문화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