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다이어리, 3시간만 1만권 '예약 판매'…굿즈 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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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계 사로잡은 펭수의 매력'펭수 다이어리' 예약 판매가 28일부터 시작됐다.
다이어리까지 '인기 만발'
유튜브 구독자 100만 스타로 군림한 펭수 캐릭터로 만들어진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펭수 다이어리의 정가는 1만 7000원으로 판매가는 1만 53000원 선이다.
양장으로 제작된 이 다이어리는 펭수가 직접 쓴 에세이가 담겨있어 유튜브 구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펭수 다이어리 예약 판매를 시작한 알라딘의 경우 10분만에 1000권, 교보문고는 4시간 만에 6500권, 예스24는 3시간 만에 1만권을 돌파했다. EBS는 에세이 다이어리 외에도 12월부터 펭수 굿즈들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는 에어팟 케이스, 사무용품, 무릎 담요 등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다음달 19일 정식 출간된다.
한편 펭수는 교육방송 EBS의 연습생을 자청하며 나타난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의 주인공이다. 2m에 달하는 거구, 재치있는 말솜씨, 귀여운 캐릭터로 유튜브를 장악했다. 최근 각 방송사, 언론 매체들이 펭수를 출연시키면서 '방송사 대통합'이라는 위엄을 이뤄내기도 했다. 최근엔 SPA 옷 브랜드 스파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결정해 의류, 파자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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