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 기업들 일제히 세일 이벤트 열어

헬스앤뷰티(H&B) 브랜드들이 올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제품을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는 한정 수량을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매일 2~3개 제품을 선정해 특가에 내놓는다.

올리브영은 내달 2~8일 전 점포에서 할인 행사인 ‘창립 20주년 초호화 캐스팅 올영세일’을 진행한다. 1억건이 넘는 판매정보를 분석해 23개 부문의 92개 상품을 골랐다. 이 제품들 외에 보습 크림, 색조 화장품, 바디케어 제품도 정상가 보다 최대 60% 싸게 판매한다.올리브영은 할인 행사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수동 에스펙토리에서 뷰티 페스티벌 콘셉트로 ‘2019 올리브영 어워즈앤페스타’를 연다. 티켓 4000장은 이미 모두 팔렸다.

랄라블라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세일홀릭’이란 이름을 걸고 할인 이벤트를 연다. 랄라블라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상위 5개 브랜드를 뽑았다. 라운드랩, 리얼베리어, 어헤즈, 포렌코즈, 터치인솔 등 5개 브랜드를 정상가 대비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이 기간 랄라블라는 매일 3~4개 제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오늘만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 점포별로 인기 있는 제품만을 모아 판매하는 ‘우리점포 홀릭딜’도 연다.롭스는 오는 29일부터 6일까지 ‘미친 세일’이란 할인 이벤트를 연다. 올해 6월까지 판매된 제품을 판매수량과 매출액을 기준으로 인기 제품을 선정했다.

아벤느, 비쉬, AHC 등 기초 화장품 브랜드부터 삐아, 조성아 16, 우드버리 등 색조 화장품 브랜드를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할 예정이다.

롭스도 하루 2~3개 제품을 최대 90% 할인해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 이벤트ㄹ를 마련했다. 한정 수량을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선착순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