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1990년대 휩쓴 보이그룹 등장?…박성웅 "절친한 동생의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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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오늘(29일) 첫 방송'슈가맨' 시즌 3의 포문을 열 첫 슈가맨이 공개된다.
시즌 포문 열 슈가맨 제보자는 박성웅
29일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이 첫 방송된다.앞선 녹화 당시 MC 유재석은 "이 슈가맨을 섭외하기 위해 시즌 1부터 끈질기게 연락했고, 드디어 섭외에 성공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 번째 시즌만에 응답한 이 슈가맨은 "프로그램이 시즌 3까지 하면 (출연을)생각해보겠다는 약속 때문에 첫 회부터 빼도 박도 못한 채 나오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슈가맨의 제보자 역시 특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박성웅. 그는 "이분은 절친한 동생의 남편이다. '슈가맨'에서 그 모습을 보고 싶어 제보했다"라고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등장한 첫 슈가맨은 1990년대 화려한 외모로 여심을 저격했던 보이그룹으로, 당시 인기를 증명하듯 1.5초의 짧은 전주 공개만으로도 세대별 판정단의 불빛을 환하게 밝혔다. 한 판정단은 "당시 회비를 내며 팬클럽 활동을 했었다"며 팬심을 인증했고 "시즌 3가 시작한다고 했을 때 이분들이 무조건 나오길 바랐다. 중학교 때부터 좋아했는데 변치 않고 돌아와 줘서 감사하다"며 감격했다.
두 번째로 등장한 희열팀 슈가맨은 폭발적인 세대별 판정단의 반응에 눈물까지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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