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태하 결국 떠난다…'모모랜드' 6인조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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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는 연기자로 새 출발그룹 모모랜드 소속 멤버 연우와 태하가 결국 팀을 떠난다.
태하 계약해지·데이지는 협의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연우와 태하가 금일부로 팀을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가 6인조 팀으로 재편됐다"고 알렸다.이어 소속사는 "태하와 연우 양은 오랜 시간 동안 본인들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이러한 고민과 관련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당사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먼저 태하는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그는 탈퇴 소식이 전해진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모랜드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 감사함 잊지 않고 새 출발 해 더 예쁘고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현재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출연 중인 연우는 연기 활동에 더욱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연우가 모모랜드 활동에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무리라 판단했다"며 "당사 소속 배우로서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멤버 데이지는 팀 잔류를 두고 협의 중이다. MLD 측은 "데이지는 아직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모랜드는 2016년 9인조로 데뷔한 그룹이다. 멤버 조정을 거쳐 향후 혜빈, 주이, 제인, 나윤, 아인, 낸시 등 6인조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