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매력 부각될 전망…5% 수준 배당수익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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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일 은행주의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를 웃도는 배당수익률이 기대돼서다.
이 증권사 최정욱 연구원은 "은행 평균으로는 현 주가 수준 약 5%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일부 은행들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6%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2년간 12월말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 폭이 컸기 때문에 배당락 이전 비중축소의 욕구가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은행주가 경기 베팅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은행주를 짓눌렀던 외국인 수급 우려도 최근 상당폭 완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부분 합의가 발표된다면 거시경제 지표들이 은행주에 우호적일 공산이 크다"며 "배당 매력 등을 고려하면 은행주를 보유하는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정욱 연구원은 "은행 평균으로는 현 주가 수준 약 5%를 상회하는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며 "일부 은행들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6%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2년간 12월말 배당락 이후 주가 하락 폭이 컸기 때문에 배당락 이전 비중축소의 욕구가 커질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은행주가 경기 베팅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은행주를 짓눌렀던 외국인 수급 우려도 최근 상당폭 완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부분 합의가 발표된다면 거시경제 지표들이 은행주에 우호적일 공산이 크다"며 "배당 매력 등을 고려하면 은행주를 보유하는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