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아크로'…대림산업,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3년째 1위

대림산업의 프리미언 주택브랜드 전시관인 '아크로 갤러리' 내부의 모습. 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의 주거브랜드 ‘아크로’가 3년 연속으로 최고의 고급 주택 브랜드로 꼽혔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아크로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가장 선호되는 브랜드로 꼽혔다. 23.2%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설문이 진행된 2017년 이후 3년째 고급 브랜드 분야 1위다.반포동에 들어선 ‘아크로리버파크’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2016년 입주한 이 단지는 주변 아파트 가격을 선도하면서 강남 아파트값의 척도로 자리잡았다. 지난 8월엔 전용면적 59㎡가 23억9000만원에 거래되면서 3.3㎡당 1억원 시대를 열었다. 전용 84㎡ 또한 지난 10월 34억원에 거래돼 같은 면적대 최고가 아파트 자리에 올랐다. 일대 가장 신축 아파트인 까닭에 특화설계와 고급 커뮤니티까지 주목받으면서 독보적인 상징성까지 갖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크로 브랜드의 기치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다. 수요자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출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평면과 지하주차장 라운지 로비, 최대 높이의 천장고, 건설업계 최초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스마트 클린 앤 케어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대림산업은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내벽 모서리에서도 끊김 없는 단열설계 기술 등 혁신적인 연구와 개발도 지속중이다.
이 같은 최신 설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아크로 갤러리’도 운영하고 있다. 신사동 대림주택전시관에 마련된 갤러리에선 방문객이 직접 아크로에 적용되는 구조와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대림산업의 혁신 플랫폼이 적용되는 대표 세대엔 최고급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크로 갤러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