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B,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DRB, 제14회 2019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수상
지역발전부문 공로 인정받아
DRB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제14회 2019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지역발전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일자리 창출, 사회봉사, 지역발전, 산업발전, 해외봉사 등 5개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단체, 기업 및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정부 부처가 후원했다. DRB는 지역발전부문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1945년에 창립해 고무산업에서 미래첨단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DRB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인재육성 사업에 주력, DRB 사회공헌플랫폼 캠퍼스(Campus) D(부산 금정구)를 기반으로 과학창의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양질의 교육 기회 및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DRB는 고무와 자동화 분야의 기술선도기업으로서 과학문화 확산 및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창의교육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국립부산과학관과 함께한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DRB 과학캠프 △로그인 메이커 스쿨(초등부, 중등부) △DRB 과학체험전 등 전문적인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와 협력해 김진재 SF어워드,과학독서 아카데미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과학창작 및 과학독서의 경험도 제공하고 있다.DRB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지구 공동체의 책임 있는 일원이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더나은세상 등과 함께 국제이해 사진교실 △찾아가는 국제이해 사진전 및 찾아가는 세계시민 교육,한·미 청소년 평화캠프 등 다양한 형태로 세계시민의식의 함양을 돕고 있다.

DRB는 아동 및 청소년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 걸친 평생교육도 제공한다. 청년들의 꿈과 진로 개발을 응원하고(유니브엑스포 부산 공식후원, 청년 스타트업 지원 등)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꽃차 소믈리에, 천연공예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어르신들이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스마트 시니어 스쿨, 장수대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폭넓은 지역인재 육성 활동이 가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DRB 사회공헌플랫폼 Campus D가 있다. Campus D는 DRB가 1995년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건립했던 복지회관을 2017년 고촌(古村) 김도근 창업회장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리모델링 및 재개관한 공간이다. 고촌 홀(공연장), 룸 다빈치(포럼장), 언더그라운드(연습실), 베이스캠프(오픈 스페이스)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용공간으로 구성되어 지역인재 육성의 장이 되고 있다.Campus D는 청년 스타트업, 사회적 경제 기업, 비영리 기구, 문화예술단체 등에 사무 공간과 각종 서비스(점심식사, 사무 비품, 무선 인터넷 등)도 무상 제공한다. 총 12개 단체가 입주해 있다. 70여 개 단체가 Campus D에 상주하거나 파트너십을 형성해 DRB의 지역인재 육성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DRB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사랑의 쌀 나누기 △효 Dream 나눔 Day △DRB 짜장면 나눔 Day 등 임직원 다수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행사를 꾸준히 열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DRB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