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깨질뻔한 잘츠부르크 15G 무패 기록 막았다…2G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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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잘츠부르크, 아드미라와의 경기서 1-1 무승부잘츠부르크 소속 황희찬이 아드미라와의 경기에서 통쾌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해 팀의
황희찬, 후반 32분 오른발 발리슛으로 득점
잘츠부르크 16G 무패…리그 1위
패배를 막았다. 이로써 황희찬은 시즌 9호골과 함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의 소속팀 레드 불 잘츠부르크는 1일(한국 시간) 분데스 스타디온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1부리그) 16라운드 아드미라와의 경기서 1-1로 비기며 개막 후 16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했다.이날 4-4-2 포메이션에서 파트손 다카와 함께 투톱 공격수로 출전한 황희찬은 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32분, 미나미노 타쿠미가 올린 프리킥을 그대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천금같은 동점골을 기록했다.이로써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헹크와 조별 라운드서 골을 넣은 이후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게 됐다.
황희찬의 동점포에 힘 입어 잘츠부르크는 개막 후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잘츠부르크는 2일 기준 12승 4무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한편 잘츠부르크는 오는 11일 리버풀과의 조별리그 최종전 홈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여부를 가릴 중요한 매치를 앞두고 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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