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균상, 벤 남자친구가 설립한 소속사와 전속계약 체결

윤균상, 이욱 이사장 돈독한 친분
벤과 열애설 당시 윤균상 인맥 화제
이욱 W재단 이사장, 윤균상/사진=이욱 이사장 인스타그램
배우 윤균상이 가수 벤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이욱 W재단 이사장이 설립한 후시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일 후시크리에이티브는 윤균상이 신중한 검토 끝에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은 한다고 밝혔다. 후시크리에이티브는 자연환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수행하고 W재단의 자연보전 활동을 함께 협력하며 HOOXI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HOOXI는 '숨쉬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자연보전을 위해 만들어진 캠페인이자 친환경 브랜드다.

후시크리에이티브의 수장은 최근 가수 벤과 열애 사실을 밝힌 이욱 W재단 이사장이다. 이욱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윤균상의 전속계약 소식이 담긴 기사를 캡처한 후 "함께 좋은 미래를 만들어 보겠다"며 '좋은가족이자 파트너'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작성하기도 했다.

이욱 이사장은 1988년생 젊은 나이에 W재단을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훈남 사업가로 알려졌다. W재단은 이욱 이사장이 2011년 대학교 재학 당시 설립한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을 기반으로 확장됐다. 최근엔 종이팩 물, 친환경 블록체인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이욱 이사장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지원했을 뿐 아니라 슈퍼주니어, 배우 윤균상, 개그맨 김병만 등과 SNS를 통해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윤균상과 찍은 사진엔 "귱상패밀리"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윤균상이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FA였던 시기에도 매 게시물마다 윤균상을 해시태그로 달며 친분을 과시했다.
배우 윤균상 /사진=변성현 기자
후시크리에이티브 측은 윤균상의 전속계약을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드는 후시크리에이티브는 연기자 발굴 및 양성,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방면으로 문화 콘텐츠 사업을 확장해나가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후시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매우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배우 윤균상은 다양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올바르게 성장한 배우로, 앞으로도 그 동안 보여주지 못한 매력과 모습,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게 친구이자 가족, 파트너가 되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시작을 배우 윤균상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균상은 "새로운 출발을 가족처럼 서로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후시크리에이티브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윤균상은 2012년 드라마 '신의'로 데뷔해 드라마 '피노키오',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의문의 일승',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이어 '미스터 기간제'까지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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