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주 항공편 오늘 결항…내일부터 정상 운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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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지 사고로 활주로 폐쇄…미 공군 "사고 조사 중" 전북 군산 공군기지에서 발생한 활주로 착륙 사고로 중단된 군산∼제주 항공편 운항이 4일 재개될 전망이다. 3일 군산공항에 따르면 이날 군산→제주 항공기 3편, 제주→군산 항공기 3편이 결항했다.
군산공항은 '인명과 자산의 안전을 위해 군·민간 비행기 운항을 중단한다'는 미 공군의 지침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항공사는 이날 군산∼제주 항공편을 예매했던 승객들에게 결항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요청에 따라 예약변경, 환불 등 조치를 했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미 공군 측이 요청한 활주로 정비 문제로 항공기 결항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이날 오후 3시께 모든 군·민간 항공 업무를 위해 활주로 운영을 재개했다.
8전투비행단 관계자는 "현재 안전위원회에서 항공기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세부사항이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4일부터 군산공항의 군산∼제주 노선은 정상 운영된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30분께 군산 공군기지에서 미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조종사가 착륙 시도 중 부상했다.
8전투비행단은 F-16 조종사가 군산 기지 내 활주로에 착륙 중 탈출을 시도하다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조종사의 탈출 이유나 전투기의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군산공항은 '인명과 자산의 안전을 위해 군·민간 비행기 운항을 중단한다'는 미 공군의 지침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항공사는 이날 군산∼제주 항공편을 예매했던 승객들에게 결항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요청에 따라 예약변경, 환불 등 조치를 했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미 공군 측이 요청한 활주로 정비 문제로 항공기 결항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은 이날 오후 3시께 모든 군·민간 항공 업무를 위해 활주로 운영을 재개했다.
8전투비행단 관계자는 "현재 안전위원회에서 항공기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세부사항이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4일부터 군산공항의 군산∼제주 노선은 정상 운영된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30분께 군산 공군기지에서 미 공군 8전투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 조종사가 착륙 시도 중 부상했다.
8전투비행단은 F-16 조종사가 군산 기지 내 활주로에 착륙 중 탈출을 시도하다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조종사의 탈출 이유나 전투기의 상태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