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자기주도형 학습문화 자리잡았다…CFP 합격자 최다 배출

올 시행한 36회 시험서 두각
전체 합격자 중 3분의1 달해

핵심 자격 보유자 1330명
전문 자격도 6500명 이상
독서 캠페인 1만5천명 참여
삼성생명 제공
자발적인 분위기 속에 업무 역량 등을 키우는 ‘자기주도형 학습문화’가 삼성생명 내에 정착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은 올해 11월 실시된 제36회 CFP자격시험에서 총 53명의 합격자 중 18명, 3분의 1 수준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국FPSB는 최근 36회 CFP자격시험 결과를 발표했는데, 전 업계 중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인 20명의 합격자가 나왔고 이 중 90%(18명)가 삼성생명 직원이었다. 이러한 성과는 삼성생명이 수년에 걸쳐 임직원의 자기계발을 적극 장려해 정착된 자기주도형 학습문화에 기인한다.
삼성생명은 자격증 취득을 적극 장려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경비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공신력·난이도·학습량 등을 감안해 핵심자격(16종)과 전문자격(12종)으로 자격을 구분하고, 사이버·합숙 교육 등을 병행 운영하며 자격 취득에 필요한 응시료·교재비·수강료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핵심 자격증은 종류에 따라 승격가점, 자격수당 등을 지원한다.

이 결과 임직원 5400여 명 중 최근 3년 새 핵심자격 보유자 수는 1330여 명으로 15% 이상 증가했다.계리사 자격보유자는 141명으로 3년 새 22% 증가해 업계 최고 수준이며 CFP 479명, CFA(국제재무분석사) 64명, FRM(재무위험관리사) 82명 등 다양한 핵심자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AFPK(재무설계사) 2140여 명, 펀드·증권투자권유자문인력 3200여 명, A/CKLU(생보언더라이터) 600여 명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도 총 6500여 명(중복 포함)에 이른다. 이러한 핵심·전문자격 보유 임직원들은 다양한 업무영역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자격증 외에 지식 함양 차원에서 올해 4월부터 임직원들의 독서를 장려하는 ‘북적북적’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매달 한 권에 한해 책값을 50% 지원한 결과,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누적 1만5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임직원 간 ‘도서 교환 프로그램’, 임직원 자녀와 함께하는 ‘독서캠프’ , 유명 저자와의 만남인 ‘북토크’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자발적인 분위기 속에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함으로써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