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올해의 단어 #기후파업 영어로 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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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인의 미니영어]
#파업 영어로 뭐게?

파업은 영어로 strike입니다. 파업은 노동자가 집단적으로 노동 제공을 거부하고 작업을 중지하는 것을 의미하죠. 해외에선 어떻게 쓰이는지 뉴스래빗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클립을 들어보세요.#파업 무슨 일 있어?

최근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있었습니다. 노조는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죠. 5일 만에 파업은 종료됐지만, 출퇴근 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파업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됩니다. 해외에선 '기후파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노동자가 아닌 학생이 주축이 됐기 때문입니다.#기후파업이 뭐야?

기후파업(climate strike)은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위입니다. 시위 참석자들은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에 결석하거나 회사에 출근하지 않습니다.

2015년 시작된 기후파업은 스웨덴 출신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에 의해 국제적인 운동으로 확산됐습니다. 툰베리는 2018년 8월부터 학교에 가는 대신 스웨덴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죠.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툰베리는 정치권과 기성세대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이 시위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주요도시로 퍼졌습니다.

지난 9월에는 시차를 두고 전 세계에서 기후파업이 열렸습니다.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앞서 호주에서 시작해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150여개 나라로 이어졌습니다.
영국 콜린스 사전은 기후파업을 2019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습니다. 매년 올해의 단어를 발표하는 콜린스 사전은 ‘기후파업’ 단어 사용량이 2018년보다 100배 증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올해의 단어 최종후보에는 '보포'(BoPo - 있는 그대로 내 몸을 사랑하자는 의미인 body positive의 약자), '논바이너리'(nonbinary - 남성 여성으로 성별을 구별하지 않고 성 중립 상태를 지칭), '인플루언서'(influencer -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유명인)가 올랐습니다. 2018년 올해의 단어는 '일회용'(single-use)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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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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