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자랑스러운 연세체육인상에 골프 배선우·빙구 한수진

올해 자랑스러운 연세체육인상에 골프 선수 배선우와 아이스하키 여자 국가대표 한수진이 선정됐다.

연세체육회(회장 박갑철)는 배선우와 한수진, 여자축구팀 W-킥스에게 2019년 자랑스러운 연세체육인상을 수여한다고 3일 밝혔다. 배선우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선수다.

현재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 주장인 한수진은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했다.
우수 지도자에게 주는 이성구 체육인상은 박규 배재고 축구 감독, 임한수 양정고 럭비 감독에게 돌아갔다.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가 한양순 여성 체육인상을 받고, 강호철 조선일보 스포츠부 부장이 김운용 국제 체육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체육교육학과 박예찬(럭비)과 스포츠레저학과 김다겸(빙상)은 우수학업 선수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리는 2019년 연세체육인의 밤 행사 때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