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 기획전

제7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이 5일까지 이틀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국회특별전은 정갑윤, 이춘석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주관, 조달청 후원으로 열린다.특별전에는 정부조달 전통문화상품뿐만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 회원 작품 등 총 38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250여점을 선보인다.

국회특별전은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우크라이나, 케냐 등 10여 개국 주한 외교사절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전통문화상품 제작에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기회를 갖는다.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판로를 지원, 지난달 말 기준 80여 명의 장인이 제작한 1500여 개 작품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돼 연간 20억 원 이상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과 계승의 중요함을 꾸준히 알려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