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2차전지 업종 주가 낙폭 과대…'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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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5일 2차전지 업종에 대해 주가 낙폭이 과도해 매수 기회라며 기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전날 2차전지 부문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시장 불안이 커져 고(高) 주가수익비율(PER) 성장주인 2차전지 섹터에 매도세가 집중되고, 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 가능성이 대두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무역분쟁 이슈는 새로운 악재가 아니어서 셀 메이커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이 심각한 펀더멘털 훼손에 근거했는지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삼성SDI의 실적 전망치 하향 리스크는 원형전지 수요 부진, 전자재료 부문 수익성 하락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성과 무관한 이슈라는 점에서 전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매수 기회인 종목으로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두산솔루스 등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김현수 연구원은 "전날 2차전지 부문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시장 불안이 커져 고(高) 주가수익비율(PER) 성장주인 2차전지 섹터에 매도세가 집중되고, 배터리 셀 메이커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 가능성이 대두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무역분쟁 이슈는 새로운 악재가 아니어서 셀 메이커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이 심각한 펀더멘털 훼손에 근거했는지에 따라 향후 주가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이번 삼성SDI의 실적 전망치 하향 리스크는 원형전지 수요 부진, 전자재료 부문 수익성 하락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성과 무관한 이슈라는 점에서 전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매수 기회인 종목으로 삼성SDI, 일진머티리얼즈, 두산솔루스 등을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