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입맛 맞춘 단독주택 인기몰이…'청라 라피아노' 분양 앞둬

청라 라피아노 조감도. RBDK 제공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풍토가 사회 트렌드로 떠오르며 부동산 시장에도 활발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거나 단지 내 공원 조성과 같은 조경 특화 설계를 도입하는 등 수요층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의 등장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에 밀려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단독주택의 활성화도 주목할만하다. 성냥갑 같은 집을 벗어나 여유로운 주거 환경을 누리려는 현대인들이 증가하면서부터다. 개인 마당이나 정원을 꾸밀 수 있고 테라스, 다락방, 옥탑과 같은 추가 공간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도 실수요의 만족도를 이끈 요소 중 하나로 분석된다.

최근 분양하는 단독주택은 현대인의 생활 양식에 맞춰 개량한 모습인데,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을 합한 블록형 단독주택의 경우 하나의 주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여러 가구가 모여 단지를 이루기 때문에 기존 나홀로 주택의 고립된 느낌이 없고, 전용 커뮤니티나 편의 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등 주거 편의성도 개선됐다.

외곽 지역에 공급됐던 과거 단독주택과 달리 신도시나 도심에 주로 조성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최근 단독주택 상승세에 힘을 실어준다.

이 가운데 청라시티타워 기공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에 블록형 단독주택 ‘청라 라피아노’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인천 서구 청라동 105-145번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청라국제도시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알려져 있다.

‘청라 라피아노’는 청라국제도시에서도 대규모 개발 호재를 거머쥔 3권역에 자리해 추후 신세계 복합쇼핑타운, 차병원의료타운, 국제업무단지, 로봇랜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생활 인프라는 청라호수공원 중심으로 CGV, 메가박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운영 중이다.

이 외에 공립청라유치원, 해원초등학교·해원중학교 등 교육 시설이 각 반경 200m, 500m로 도보 통학이 가능해 취학 자녀를 둔 3040세대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청라 라피아노’는 단독주택 브랜드 ‘라피아노’의 네 번째 시리즈기도 한데,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특화 설계를 도입해 차별화된 주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세대에 전용 가든, 테라스, 알파룸, 다락방, 루프탑 등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며 외단열공법과 3중 시스템 창호,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통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했다. 서비스 면적의 경우 각 타입별로 54~74㎡ 정도다.

단지 주변으로는 심곡천과 문점공원이 자리하며 청라호수공원이 연계된 커넬웨이 주변의 다양한 문화공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에코 라이프가 기대된다.

교통망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가 가까우며,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 이용이 편리해 서울 강서구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일반 버스 외에도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바이오모달트램(GRT) 정류장이 인접한다. 지하철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7·9호선 연장 계획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청라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1-84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재 전화 상담을 진행 중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