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선박연료 브랜드, 현대오일뱅크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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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 선박연료 브랜드 ‘HYUNDAI STAR’(사진)를 선보였다. 내년부터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따라 초저유황 선박연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STAR’는 현대오일뱅크의 신기술을 적용해 잔사유에서 아스팔텐 등 불순물을 제거한 제품이다. 연료를 엉겨붙게 하는 아스팔텐은 선박 엔진 고장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기존 탈황공정으로는 아스팔텐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다. 현대오일뱅크는 기체와 액체의 성질을 동시에 지닌 초임계 용매를 사용한 불순물 제거 기술을 독자 개발해 지난달 특허 출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반인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내 프로축구 경기장 등에 광고물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STAR’는 현대오일뱅크의 신기술을 적용해 잔사유에서 아스팔텐 등 불순물을 제거한 제품이다. 연료를 엉겨붙게 하는 아스팔텐은 선박 엔진 고장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기존 탈황공정으로는 아스팔텐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없다. 현대오일뱅크는 기체와 액체의 성질을 동시에 지닌 초임계 용매를 사용한 불순물 제거 기술을 독자 개발해 지난달 특허 출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반인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내 프로축구 경기장 등에 광고물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