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움 필요한 노숙인 보면 ☎1600-9582(구호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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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쪽방주민 상대 순찰·상담…1천446개 '응급잠자리' 마련 겨울철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을 발견한 서울시민들은 노숙인 위기대응콜(☎1600-9582·구호빨리)로 연락해 달라고 서울시가 6일 당부했다. 서울시는 연중 무휴 24시간 대응체제로 노숙인 위기대응콜(☎1600-9582)과 현장출동기관을 운영하며, 사고 위험이 높은 겨울철 특별대책기간에는 현장출동기관을 확대하는 등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시는 신고를 접수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시설 상담원이 현장에 나가 구호 조처를 하도록 한다.
시는 100여명 규모로 상담반을 편성해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 지역에서 매일 2∼4회 순찰과 상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상담반을 증원할 예정이다. 상담반은 노숙인에게는 시설입소나 응급잠자리를 안내하고 필요할 경우 응급치료나 병원치료를 받도록 한다.
시설입소 등 조치를 거부하는 거리노숙인에게는 침낭과 핫팩 등 구호물품을 준다.
쪽방촌 주민에게는 건강관리, 화재 및 상수도관 동파 예방, 한파피해 예방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고령자나 중증질환자로 파악돼 특별 관리가 필요한 노숙인 131명과 쪽방주민 147명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필요하면 전문 보호시설이나 병원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또 노숙인들이 쉴 수 있도록 서울역과 영등포역 부근을 중심으로 응급잠자리 1천446개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주민이 입을 겨울옷을 일반 시민들이 후원할 수 있도록 ㈜이랜드월드 스파오 매장 6곳과 시민청에 방한의류함을 설치하고 네이버 해피빈에 사이트를 만들어 연말까지 후원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6일 하이트진로㈜,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등 2개 기관과 '주거취약계층 한파·폭염 대응 보호활동'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겨울철은 거리 노숙인들이 목숨을 잃을 위험이 가장 크고 쪽방 주민들이 움츠러드는 시기"라며 서울시의 특별보호대책에 도움을 주는 민간기업과 단체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연합뉴스
시는 신고를 접수하면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시설 상담원이 현장에 나가 구호 조처를 하도록 한다.
시는 100여명 규모로 상담반을 편성해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 지역에서 매일 2∼4회 순찰과 상담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상담반을 증원할 예정이다. 상담반은 노숙인에게는 시설입소나 응급잠자리를 안내하고 필요할 경우 응급치료나 병원치료를 받도록 한다.
시설입소 등 조치를 거부하는 거리노숙인에게는 침낭과 핫팩 등 구호물품을 준다.
쪽방촌 주민에게는 건강관리, 화재 및 상수도관 동파 예방, 한파피해 예방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고령자나 중증질환자로 파악돼 특별 관리가 필요한 노숙인 131명과 쪽방주민 147명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필요하면 전문 보호시설이나 병원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시는 또 노숙인들이 쉴 수 있도록 서울역과 영등포역 부근을 중심으로 응급잠자리 1천446개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주민이 입을 겨울옷을 일반 시민들이 후원할 수 있도록 ㈜이랜드월드 스파오 매장 6곳과 시민청에 방한의류함을 설치하고 네이버 해피빈에 사이트를 만들어 연말까지 후원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6일 하이트진로㈜,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등 2개 기관과 '주거취약계층 한파·폭염 대응 보호활동'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겨울철은 거리 노숙인들이 목숨을 잃을 위험이 가장 크고 쪽방 주민들이 움츠러드는 시기"라며 서울시의 특별보호대책에 도움을 주는 민간기업과 단체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