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강원 동해서 차량·주택 화재…2명 부상

밤사이 강원 동해시에서 차량과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다치고 2천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6일 오전 3시 51분께 동해시 대진동 대진항 방파제 인근에 세워놓은 1t 화물차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캠핑카로 개조한 차량에 타고 있던 A(59)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1천200만원의 재산 피해나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5일 오후 10시께 난 동해시 만우동 한 주택의 불은 5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