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내년 신작모멘텀 기반 매출 성장 전망"-이베스트

이베스트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내년은 신작모멘텀 기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12만원)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컴투스는 올해 4분기 좀비여고 글로벌 및 워너비챌린지 한국 론칭에 이어 다양한 신작 론칭 일정들이 있다”며 “본격적인 신작모멘텀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론칭 전인 2020년 1분기 말부터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성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10월부터 판매된 서머너즈워 SWC 2019 패키지 매출,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등 야구게임 성수기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짚었다.

그는 “올해 4분기는 서머너즈워 SWC 행사 등으로 마케팅비가 증가하는 시기지만 마케팅비는 매출의 15%이내로 컨트롤 예정”이라며 “마케팅비보다 매출 증가가 커 영업이익 또한 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컴투스의 2020년 성장성 제고와 관련,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매출 성장성 부진이 계속됐지만 이는 서머너즈워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신작모멘텀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성 연구원은 “2020년은 서머너즈워가 견고한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는 가운데 서머너즈 백년전쟁, 서머너즈워 MMORPG(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등 기대신작으로 매출성장성 제고가 전망된다”고 평했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