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넷 쥬얼러스, 분기 호실적에 상승 [인베스팅닷컴]

오늘의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밤 사이 최고 하락한 종목으로는 희귀 의약품 전문업체 ‘알렉시온’, 주류 제조업체 ‘브라운 포먼’, 그리고 부하 분산 솔루션 업체인 ‘F5 네트웍스’ 등이 보이고, 최고 상승 종목들에는 캘빈 클라인과 타미 힐피거, 반호이젠과 스피도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의류 업체 ‘PVH’, 바이오 제약 업체 ‘바이오젠’, 중국 온라인 상거래 업체 ‘징둥 닷컴’ 등이 보입니다.

이번 소식은 티파니의 경쟁사이자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유통업체인 ‘시그넷 쥬얼러스’ 입니다.

보통 경제 위기가 오면 금이 안전자산으로 부각되고는 하는데요. 금과 다르게 다이아몬드는 가격 변동성이 크고 거래가 어렵다는 점에서 재테크 수단으로 여겨지진 않고 있습니다. 금괴는 무게와 순도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지만, 다이아몬드는 투명도나 색상, 컷이나 중량 등 감정평가 기준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

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시그넷은 조정 후 주당 순손실이 76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1.04 달러 손실보다 낮았습니다.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11억 4,400만 달러 보다 높은 11억 8,77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동일 매장 매출은 시장 예상치인 1.5% 감소가 아닌 2.1% 증가를 보이면서, 주가는 7% 이상 상승마감했습니다.

[인베스팅닷컴 김수현 콘텐츠총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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