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상큼' 봄 드레스, 얼마인가 보니

드레스는 220만 원, 카디건은 230만 원대
손예진 상속녀 역할, 매력 미리 엿보는 의상
배우 손예진이 상속자 룩을 선보였다.

손예진은 9일 오후 서울시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사진=변성현 기자
이날 손예진은 노란 미니드레스에 분홍색 카디건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스텔톤의 드레스와 손예진의 화사한 미소가 어울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연출했다는 평이다.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사진=변성현 기자
손예진이 행사장에서 착용한 드레스와 카디건은 모두 미우미우 제품이다. 드레스는 1866달러(한화 약 222만 원), 카디건은 1960달러(한화 약 233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다. 카디건은 모헤어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버튼 장식을 달았다. 드레스 역시 반짝이는 비즈가 달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미우미우 드레스가 보통 30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을 고려하면 "검소한 선택이 아니었냐"는 반응도 있다.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사진=변성현 기자
손예진은 반짝이는 디테일이 같은 두 의상을 함께 매칭해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옷차림을연출했다. 포토타임에는 어깨 선을 살짝 노출하며 드레스의 세밀한 디자인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절대 극비 로맨스로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이다.
'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사진=변성현 기자
손예진이 연기하는 윤세리는 미모와 능력을 다 갖춘 패션 브랜드 CEO이자 재벌 3세다. 남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상속녀의 인생을 타고났지만 자신만의 독자적인 패션 브랜드를 구축하며 사업가로서의 성공도 거둔 당당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손예진은 윤세리를 통해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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