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와인 1병에 4800원…롯데마트, 초저가戰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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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12일부터 한 병에 4800원인 ‘나투아 스페셜 셀렉션’ 와인 2종(사진)을 판매한다.
나투아 스페셜 셀렉션은 칠레의 유명 와이너리 몽그라스에서 햇포도로 생산한 와인이다. ‘나투아 카베르네 쇼비뇽’은 신선한 과즙과 풍부한 보디감이 균형을 이룬 와인이다. ‘나투아 멜롯’은 부드러운 탄닌이 과실 맛과 어우러진 제품이다. 병당 750mL다. 이마트가 초저가로 내놔 돌풍을 일으킨 ‘도스 코파스’(4900원)보다 100원 더 싸다.대형마트가 저가 와인을 내놓는 이유는 온라인몰의 경쟁이 없는 품목이기 때문이다. 온라인몰은 전통주를 제외한 술을 팔 수 없다. 소비자들이 와인 맥주 소주 등을 구입하려면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찾아가야 한다. 특히 맥주와 소주는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와인은 대형마트에 가야 다양한 제품을 찾을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 유통업계를 강타한 초가성비 트렌드에 발맞춰 4000원대 와인부터 1.5L 용량의 와인까지 초특가에 내놨다”며 “모임이 많은 연말 와인 수요를 겨냥해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나투아 스페셜 셀렉션은 칠레의 유명 와이너리 몽그라스에서 햇포도로 생산한 와인이다. ‘나투아 카베르네 쇼비뇽’은 신선한 과즙과 풍부한 보디감이 균형을 이룬 와인이다. ‘나투아 멜롯’은 부드러운 탄닌이 과실 맛과 어우러진 제품이다. 병당 750mL다. 이마트가 초저가로 내놔 돌풍을 일으킨 ‘도스 코파스’(4900원)보다 100원 더 싸다.대형마트가 저가 와인을 내놓는 이유는 온라인몰의 경쟁이 없는 품목이기 때문이다. 온라인몰은 전통주를 제외한 술을 팔 수 없다. 소비자들이 와인 맥주 소주 등을 구입하려면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찾아가야 한다. 특히 맥주와 소주는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쉽게 살 수 있지만 와인은 대형마트에 가야 다양한 제품을 찾을 수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해 유통업계를 강타한 초가성비 트렌드에 발맞춰 4000원대 와인부터 1.5L 용량의 와인까지 초특가에 내놨다”며 “모임이 많은 연말 와인 수요를 겨냥해 대량 매입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