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팔면 1만원 기부"…SK네트웍스 '착한 무선이어폰' 출시

'세이브더칠드런 한정판' 2천대 온라인 판매
SK네트웍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블루투스 이어폰 '에이프릴스톤 a20'의 세이브더칠드런 한정판을 출시해 온라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보통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에이프릴스톤'이 유통하고 있는 이 제품의 한정판은 총 2천개만 제작되며, 붉은색 박스 포장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 파우치가 더해졌다.

SK네트웍스는 1개를 판매할 때마다 1만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해 취약계층 아동의 IT 기기 구매와 교육 지원 등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겨울철 더 많은 이웃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이번 한정판 출시를 기획했다"면서 "우리가 가진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8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무인 매입기(ATM)인 '민팃ATM'을 선보였으며, 지난해부터 SK렌터카를 취약계층 관련 업체에 무상 대여하는 '모빌리티 뱅크'를 운영하는 등 사회적가치 창출과 관련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