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투협회장 후보 "금융당국 제대로 설득하겠다"[현장+]
입력
수정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는 금융당국에 회원사의 의견을 잘 전달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회장이 된다면 회원사들이 원하는 바를 전략화해서 금융당국에 제대로 전달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다른 후보자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는 업계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35년간 업계에서 근무했고 8년간 최고경영자(CEO)도 경험했다"며 "대신증권이 자회사로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이해력도 높다"고 설명했다.
나 대표는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강남지역본부장, 리테일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4월 대신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올해로 8년째 대신증권을 이끌고 있다.
앞서 나 대표는 금투협회장에 출마하며 "회원사 지원 중심의 효율적 조직 구축, 신속한 의사결정과 비용효율화, 인사 및 복지제도 선진화, 열정·소통·변화의 조직문화 정착으로 회원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그는 정책 추진 과제로 △자본시장 역할 강화 △미래역량 확보 △회원사 정책건의 △선제적 자율 규제 △협회 혁신 태스크포스(TF) 등을 꼽았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금투협회장 후보자로 나 대표를 비롯해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를 선정했다. 후추위는 20일 임시 회원사 총회를 실시하고 협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임시 총회에선 296개 정회원사가 자율투표를 진행 해 신임 협회장을 최종 선정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나 대표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회장이 된다면 회원사들이 원하는 바를 전략화해서 금융당국에 제대로 전달하고 설득하겠다"고 말했다.다른 후보자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는 업계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을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35년간 업계에서 근무했고 8년간 최고경영자(CEO)도 경험했다"며 "대신증권이 자회사로 자산운용, 부동산신탁 등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이해력도 높다"고 설명했다.
나 대표는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강남지역본부장, 리테일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4월 대신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올해로 8년째 대신증권을 이끌고 있다.
앞서 나 대표는 금투협회장에 출마하며 "회원사 지원 중심의 효율적 조직 구축, 신속한 의사결정과 비용효율화, 인사 및 복지제도 선진화, 열정·소통·변화의 조직문화 정착으로 회원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그는 정책 추진 과제로 △자본시장 역할 강화 △미래역량 확보 △회원사 정책건의 △선제적 자율 규제 △협회 혁신 태스크포스(TF) 등을 꼽았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금투협회장 후보자로 나 대표를 비롯해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를 선정했다. 후추위는 20일 임시 회원사 총회를 실시하고 협회장 선거를 진행한다. 임시 총회에선 296개 정회원사가 자율투표를 진행 해 신임 협회장을 최종 선정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