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선택' 1만3670명…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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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평균의 2배 넘어안전사고 사망자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살 사망자가 대폭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인구 대비 자살 사망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두 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사고 사망 4년 만에↑
감염 희생자도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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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사망자가 2017년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것이 안전사고 사망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1만3670명으로 전년보다 1207명(9.7%) 늘었다. 안전사고 사망자 증가분 가운데 자살 사망자 증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82.3%에 달한다. 법정감염병 사망자도 2017년보다 680명(28.4%) 증가한 3017명으로 나타났다. C형 간염이 법정감염병에 포함되고 인플루엔자 사망자가 급증한 영향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