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초미세먼지의 습격

10일 서울의 시간당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75㎍/㎥를 넘어서면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동시에 발령됐다. 전날 중국 동부를 강타한 짙은 스모그가 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공기질이 악화됐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