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 개최…대상에 횡성 일륭기공

11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제23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횡성 일륭기공(대표 장재환)이 대상을 차지했다.

일륭기공은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 기여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어 이날 대상기와 상패·현판을 받았다. 우수상은 춘천 비룡씨에이치씨(대표 박광구), 장려상은 강릉 동림푸드(대표 김형익)와 홍천 삼진지엔에프(대표 김창욱)가 각 수상했다.

강원도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주최한 강원중소기업대상은 1997년 '강원도 기업 육성이 지역발전'을 목표로 제정돼 20여년간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해왔다.

수상업체에는 도 중소기업자금 우선지원 및 중기자금 저리 특별융자금 알선, 이자 보전 등 금융 특전이 돌아간다.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져 강원 산업계를 지탱하는 수상기업 임직원들이 존경스럽다"며 "기업 활동에 도움 되는 시책을 통해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수상업체 모두 매출 신장과 지역 주민 고용 창출, 사회 공헌 활동 등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며 "강원기업의 뛰어난 경영·기술 성장 등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