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은 자연환경교육장…분홍바나나 등 1천950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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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공립수목원인 대구수목원이 자연환경 교육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11일 대구수목원에 따르면 국내 자생 목본 식물 600종을 비롯해 1천950종을 보유하고 있다. 분홍바나나·파파야 등 열대식물 120종, 동백나무 등 난대식물 90종, 구상나무 등 아한대 식물 20종, 개나리·무궁화 등 온대식물 1천720종으로 2002년 5월 개원 이후 17년간 식물 수집에 노력한 결과다. 인도 보리수, 오렌지 재스민 등 종교 관련 식물도 63종을 확보했다.
대구수목원은 최근 1단계 확장 사업으로 약용식물원을 조성해 십전대보원, 동의약초원 등 9개 테마 공간을 마련했다.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자원을 바탕으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정걸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수년간 수집 노력으로 식물 유전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며 "시민 대상 자연환경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1일 대구수목원에 따르면 국내 자생 목본 식물 600종을 비롯해 1천950종을 보유하고 있다. 분홍바나나·파파야 등 열대식물 120종, 동백나무 등 난대식물 90종, 구상나무 등 아한대 식물 20종, 개나리·무궁화 등 온대식물 1천720종으로 2002년 5월 개원 이후 17년간 식물 수집에 노력한 결과다. 인도 보리수, 오렌지 재스민 등 종교 관련 식물도 63종을 확보했다.
대구수목원은 최근 1단계 확장 사업으로 약용식물원을 조성해 십전대보원, 동의약초원 등 9개 테마 공간을 마련했다.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자원을 바탕으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정걸 대구수목원관리사무소장은 "수년간 수집 노력으로 식물 유전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며 "시민 대상 자연환경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