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문화연구원, '아트 컨버전스 콘서트' 개최

12월 26일 성악, 팝페라, 판소리,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음악 선보여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이하 경문연)이 연말을 맞아 정치, 경제, 문화 등 각계 인사를 초청해 송년 디너 콘서트를 연다. 경문연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팔레스호텔 로얄볼룸에서 성악, 팝페라, 판소리,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감상하는 '아트 컨버전스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주경·배소윤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되는 콘서트에서 소프라노 오현미는 김효근 작곡 '눈'과 L 아르디티의 'Il bacio'를, 팝페라 가수 김기종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과 '오 솔레 미오'를, 방수미 명창은 판소리 오페라 '진채선' 중 '아니야 아니야'와 '나는 독도다'를 들려준다.

색소포니스트 김정음은 아일랜드 민요 '대니보이'를 비롯해 '러빙 유', '베사메 무초', '잇츠 나우 오어 네버', '여러분'을 연주하고, 이어 홍민아와 함께 티어즈' 등을 선사한다. 콘서트에 앞서 우리나라 경제·문화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한 리더를 선정해 공적을 기리는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경문연은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비영리 민간단체로 경제·문화 융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둔 연구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