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노조 "조합원 향한 무자비 인사보복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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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대한불교조계종 지부는 11일 "노조원에 대한 무자비한 인사보복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조계종 지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지난 3일 있었던 종단 정기인사는 민주노조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이자 탄압이며 종무원에 대한 줄세우기 인사, 소위 '실세원장'의 눈치를 살핀 정실인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계종 지부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 평가에서 하위 5% 낮은 평가를 받은 종무원 6명 중 4명은 조계종 지부 소속 조합원이다.
이들 조합원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차장에서 팀장으로, 팀장은 팀원으로 강등됐다.
조계종 지부는 "민주노조의 와해를 기도하고 있음은 민주노조원에 대한 보복적 인사를 통해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며 "우리는 부당한 인사에 대해 동원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불편부당한 민주노조원들의 강등에 대해 바로 잡기를 바란다"며 "종무원을 줄 세우기 대상이 아니라 종단 혁신과 전법 포교의 주체로 삼아 동행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조계종 지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지난 3일 있었던 종단 정기인사는 민주노조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이자 탄압이며 종무원에 대한 줄세우기 인사, 소위 '실세원장'의 눈치를 살핀 정실인사"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계종 지부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 평가에서 하위 5% 낮은 평가를 받은 종무원 6명 중 4명은 조계종 지부 소속 조합원이다.
이들 조합원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차장에서 팀장으로, 팀장은 팀원으로 강등됐다.
조계종 지부는 "민주노조의 와해를 기도하고 있음은 민주노조원에 대한 보복적 인사를 통해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며 "우리는 부당한 인사에 대해 동원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불편부당한 민주노조원들의 강등에 대해 바로 잡기를 바란다"며 "종무원을 줄 세우기 대상이 아니라 종단 혁신과 전법 포교의 주체로 삼아 동행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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