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병용시 높은 항암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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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GC녹십자랩셀의 면역세포치료제(MG401)와 모포시스의 항암항체치료제(타파시타맙)를 병용투여하는 항암치료법이다.GC녹십자랩셀은 타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NK세포를 활성화 시켜 암세포를 제거하는 NK세포치료제(MG401)를 개발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MG401을 혈액암 환자에서 나타나는 과발현 단백질(CD19)을 표적하는 타파시타맙과 병용투여시 더 높은 항암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는 동물실험을 통해 두 치료제의 병용투여군에서 단독투여 대비 항체 의존적 세포독성(ADCC)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이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없애는 기능을 발휘하도록 만드는 작용기전으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알려졌다.
실제로 ADCC가 높은 병용 투여군의 생존 기간은 단독 투여군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항체 단독치료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은 림프종 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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