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민과의 대화, 참가자 전원에 질문 답변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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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지난달 19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국민 300명이 제출한 개별질문에 대한 개별 답변서를 모두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정된 방송 시간에 질문기회를 얻지 못한 참석자를 위해 늦었지만 서신으로 답한 것이다.청와대는 이날 전체 질문을 분석한 결과 주택·의료·복지 분야 56건, 노동·일자리 분야 내용이 53건, 대입·정시확대 등 교육 분야 내용이 41건 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일부 질의와 답변 내용은 공개하기도 했다.
'노인들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이 필요하다'는 질문에는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를 올해 2만명에서 내년 3만7000명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는 식이다.대형마트의 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 근절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과의 대화 직후 롯데마트의 돈육 납품업체 불공정행위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 시행 후 사상 최대 과징금인 411억원을 부과했다.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개별 답변서 내용을 주제별로 분류해 청와대 국민청원 웹사이트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송국에 접수된 시청자 질문 1만6000여 건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온라인으로 답변한다는 계획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한정된 방송 시간에 질문기회를 얻지 못한 참석자를 위해 늦었지만 서신으로 답한 것이다.청와대는 이날 전체 질문을 분석한 결과 주택·의료·복지 분야 56건, 노동·일자리 분야 내용이 53건, 대입·정시확대 등 교육 분야 내용이 41건 등이 있었다고 전했다.
일부 질의와 답변 내용은 공개하기도 했다.
'노인들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이 필요하다'는 질문에는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를 올해 2만명에서 내년 3만7000명으로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답했다는 식이다.대형마트의 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 근절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과의 대화 직후 롯데마트의 돈육 납품업체 불공정행위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 시행 후 사상 최대 과징금인 411억원을 부과했다.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개별 답변서 내용을 주제별로 분류해 청와대 국민청원 웹사이트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송국에 접수된 시청자 질문 1만6000여 건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온라인으로 답변한다는 계획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