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주식거래 이틀째도 상한가…시총 2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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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총의 7.7배…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사 아람코의 주가가 거래 이틀째인 12일(현지시간)에도 상한가로 시작했다.사우디 리야드 주식시장(타다울)에 상장된 아람코의 주식은 거래 첫날인 11일 공모가보다 10% 올라 상한가인 35.2리얄(1만1천136원)로 마감했다.
12일에도 개장 직후 주가가 10% 상승해 38.7리얄(1만2천243원)로 거래됐다.
12일 주가를 기준으로 아람코의 시가총액은 2조680억 달러(2천453조원)로 올랐다.이는 아람코의 IPO 이전까지 가장 비싼 기업이었던 미국의 애플(1조2천억 달러)보다 월등히 높고 한국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318조원)의 7.7배에 달한다.
사우디 정부는 기업공개(IPO) 전 아람코의 기업 가치를 2조 달러로 기대했지만 안보 문제, 유가 부진 등으로 공모 시점에 1조7천억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주식 거래 개시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오르면서 기대치인 2조 달러를 넘어섰다.아람코는 11일 지분의 1.5%를 타다울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12일에도 개장 직후 주가가 10% 상승해 38.7리얄(1만2천243원)로 거래됐다.
12일 주가를 기준으로 아람코의 시가총액은 2조680억 달러(2천453조원)로 올랐다.이는 아람코의 IPO 이전까지 가장 비싼 기업이었던 미국의 애플(1조2천억 달러)보다 월등히 높고 한국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318조원)의 7.7배에 달한다.
사우디 정부는 기업공개(IPO) 전 아람코의 기업 가치를 2조 달러로 기대했지만 안보 문제, 유가 부진 등으로 공모 시점에 1조7천억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주식 거래 개시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오르면서 기대치인 2조 달러를 넘어섰다.아람코는 11일 지분의 1.5%를 타다울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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