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 2019시즌 올해의 선수에 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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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 애슐리 바티(1위·호주)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19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WT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투표의 82% 지지를 받은 바티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바티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제패했고, 호주 선수로는 1976년 이본 굴라공 이후 43년 만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또 올해 투어 대회에서 57승으로 최다승을 기록했고, 호주오픈 8강, 윔블던과 US오픈 16강 등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16강 이상의 성적을 낸 유일한 선수가 됐다.
11월 WT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시세이도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오른 바티는 우승 상금 442만달러(약 51억원)를 받아 남녀를 통틀어 테니스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새로 등장한 선수(Newcomer of the Year)' 상은 US오픈 우승자 비앙카 안드레스쿠(5위·캐나다), 기량 발전상은 소피아 케닌(14위·미국)이 각각 받았다.
컴백 상은 벨린다 벤치치(8위·스위스)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
WTA 투어는 12일(한국시간)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투표의 82% 지지를 받은 바티가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바티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제패했고, 호주 선수로는 1976년 이본 굴라공 이후 43년 만에 단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또 올해 투어 대회에서 57승으로 최다승을 기록했고, 호주오픈 8강, 윔블던과 US오픈 16강 등 올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16강 이상의 성적을 낸 유일한 선수가 됐다.
11월 WT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열린 시세이도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오른 바티는 우승 상금 442만달러(약 51억원)를 받아 남녀를 통틀어 테니스 단일 대회 최다 우승 상금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새로 등장한 선수(Newcomer of the Year)' 상은 US오픈 우승자 비앙카 안드레스쿠(5위·캐나다), 기량 발전상은 소피아 케닌(14위·미국)이 각각 받았다.
컴백 상은 벨린다 벤치치(8위·스위스)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