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강다니엘, '편스토랑'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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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4일 활동 중단 선언강다니엘이 '편스토랑'에 등장한다.
연말 시상식 출연도 취소
강다니엘, '신상 출시 편스토랑' 출연 예고
13일 방송에 앞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측은 "가수 강다니엘이 스페셜 MC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강다니엘을 열흘 만에 방송에서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강다니엘은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촬영장에 들어오자마자 환호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영자, 홍진경, 이정현, 진세연 등 여성 출연자들은 물론 메뉴 평가단 이원일 셰프마저 "잘생겼다"며 녹화 내내 삼촌 미소를 보였다고. 실제로 이원복 셰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만났다. 강다니엘. 언제 봐도 잘생겼다"며 "반갑다고 인사해줘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강다니엘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정일우 역시 "'편스토랑' 스페셜 MC 강다니엘 동생. 우승 가즈아. 내 동생 하면 좋겠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편스토랑' 촬영장에서 강다니엘은 "대선배님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강고기'라는 별명부터 평소 좋아하는 음식, 요리 실력까지 공개하는 등 많은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고 한다. 이에 이영자는 "강다니엘도 언제 한 번 메뉴 출시 도전해보라"고 조언해 기대감을 높였다.뿐만 아니라 강다니엘은 이날 신곡 '터칭(TOUCHIN)'의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곡 요청에 자리에서 일어선 강다니엘은 "오디션 보는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노래가 시작되자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다. 이에 메뉴 평가단장 이승철은 급 선글라스를 착용한 뒤 "제 점수는요"”라고 재치 넘치는 멘트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에 "매일 어떻게 내가 욕을 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정말 많이 참았다"며 "너무 힘이 든다. 이젠"이라는 글을 작성했다.
이후 4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이 우울증 및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연말 시상식 등 모든 스케줄을 취소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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