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40분…곤지암리조트서 '雪國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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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향기
2019·2020 스키시즌 시작
서울에서 40분 ‘雪세권’ 스키장곤지암리조트는 경강선 곤지암역을 비롯해 자동차로 강남에서 40분, 서울과 수도권 및 충청권 등에서도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깝다. 특히 안양성남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 남부권인 안양, 과천을 비롯해 청주, 대전 등에서도 1시간대에 곤지암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더 가까워진 곤지암리조트는 평일 퇴근 후 야간 스키를 즐기려는 직장인과 주말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싶은 가족 단위 스키어들에게 인기가 높다. 서울 잠실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비롯해 경강선 곤지암역에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스키 시즌에 매일 무료로 운행한다.
슬로프 정원제 도입해 쾌적한 환경올해 곤지암리조트에서는 슬로프 정원제, 렌털 이원화 시스템 등을 확대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더 높였다. 2008년 개장과 더불어 세계 최초로 시행한 슬로프 정원제를 확대해 동시간대 스키어를 7000명으로 한정 운영함으로써 방문 스키어들이 쾌적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리프트권에 내장돼 있는 전자태그(RFID) 칩을 통해 슬로프 내 여유로운 스키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2년 국내 최초로 렌털과 정보기술(IT) 시스템을 결합해 이용객의 장비대여 동선을 최소화했으며 렌털 이원화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렌털 이원화 시스템을 이용하면 렌털 신청 후 지급된 부츠를 착용하고 이동해 스키 베이스에서 신청한 스키, 보드 장비를 지급받으면 된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 리프트권을 본인의 시간 스케줄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 2, 3, 4, 6시간권 등 5종을 선보였다. 스키장 도착시간과 상관없이 본인이 스키 이용시간을 계획해 구입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2020년, 숫자 2를 담은 할인 프로모션
곤지암리조트는 스키 시즌에 스키어들을 위한 다채로운 우대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밤 10시~새벽 2시까지이던 주중 심야 프로모션을 밤 9시~새벽 2시까지로 한 시간 확대했다.
2020년을 맞아 생년월일에 2가 두 번 들어가 있는 입장객에게는 1월 한 달간 시간제 리프트권 4, 6시간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투U 할인’을, 1월 말부터 폐장일까지는 같은 직장에 다니는 동료와 친구 3명이 함께 방문하면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2+1 할인인 ‘투게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2020년 1월 1일까지 카카오 곤지암리조트 채널을 친구로 등록한 이용객에게는 1월 2일, 1월 12일과 같이 숫자 2가 포함된 날짜에 사용할 수 있는 4, 6시간권 할인 쿠폰을 발송해 ‘투DAY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스키와 함께 즐길거리, 먹거리도 풍성
곤지암리조트는 스키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겨울의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의 장으로 꾸려진다.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 눈썰매장은 혼잡 시간 정원제를 시행하고 무빙워크를 이용해 탑승 장소까지 이동,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스파인 ‘스파라스파’에서는 실내풀을 비롯한 겨울 전용 노천스파 프로그램과 함께 차가운 눈에 거칠어진 피부를 보호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웰네스 스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동굴 와인 레스토랑으로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 와인스펙테이터가 추천한 ‘라그로타’에서는 정통 이탈리안 메뉴와 와인을 함께 즐기며 한겨울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