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부모의 자녀, 뇌구조가 달라"…우울증 가능성 3배↑

우울증 부모를 둔 10대 자녀는 다른 아이들보다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이 있는 부모의 자녀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뇌의 구조에 차이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 의대 정신의학과의 데이비드 팔리아치오 임상 신경생물학 교수 연구팀은 우울증 부모를 둔 아이는 쾌락(pleasure)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우측 조가비핵(right putamen)의 크기가 작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부모 중 우울증 환자가 있어 자신도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은 아이들을 포함, 7천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뇌 조영 비교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뇌의 우측 조가비핵은 보상, 동기, 쾌감을 담당하는 부위로 이 부위의 용적이 작으면 쾌감을 느끼는 기능 저하로 우울증, 약물 남용, 정신질환, 자살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따라서 우측 조가비핵이 작다는 것은 폭넓은 정신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초진단적 위험요인(transdiagnostic risk factor)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10년에 걸쳐 우측 조가비핵이 작은 아이들이 우울증 또는 다른 정신장애가 나타나는지를 지켜볼 계획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학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온라인판에 실렸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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