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협력업체 근로자 56% 정규직 전환 합의

콘도 청소·경비 부문 395명 16일 합의…총 991명 전환 합의
강원랜드는 16일 콘도 청소·경비 부문 협력업체 근로자대표단과 사회적기업 방식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 이번에 합의한 정규직 전환대상은 395명이다.

강원랜드 협력업체 중 정규직 전환 대상은 외곽·세탁, 청소, 경비, 시설, 기타 등 7개 분야 1천781명이다.

이중 외곽·세탁 부문 162명은 사회적기업 방식, 시설·기타부문 434명은 자회사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에 각각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정규직 전환에 합의한 협력업체 근로자는 전체 대상의 56%인 991명이다.

나동기 강원랜드 일자리창출팀장은 "지난 10월 말 경쟁입찰 분야를 마무리한 데 이어 콘도 부문 정규직 전환도 근로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합의했다"며 "전환방식이 합의되지 않은 호텔 부문에 대해서 지속해서 정규직 전환 합의를 이루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