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시장 불안심리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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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168.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3.3원 내린 달러당 1,169.0원으로 출발한 후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한 금융시장의 의구심이 잦아들면서 전날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 등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내달 초 미중 양국이 1단계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전날 발표된 11월 중국 산업생산 지표는 시장 기대를 웃돈아 달러화에 견준 위안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의 불안 심리 완화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세가 예상되는 점 역시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다.
다만 수급 측면에서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가 대기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이 제한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66.90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1.67원)에서 4.77원 내렸다. /연합뉴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전날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168.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3.3원 내린 달러당 1,169.0원으로 출발한 후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관련한 금융시장의 의구심이 잦아들면서 전날 달러화 가치는 유로화 등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전날 방송 인터뷰에서 내달 초 미중 양국이 1단계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전날 발표된 11월 중국 산업생산 지표는 시장 기대를 웃돈아 달러화에 견준 위안화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의 불안 심리 완화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세가 예상되는 점 역시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이다.
다만 수급 측면에서 수입업체의 달러화 결제 수요가 대기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 하락 폭이 제한될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66.90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1.67원)에서 4.77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