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BGF그룹, 아동안전 시민상 시상식

경찰청과 BGF 그룹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BGF 사옥 대강당에서 '2019년 아동안전 시민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의 '시민 영웅' 부문 수상자는 불이 난 이웃집에서 갓난아이와 초등학생 등 일가족 4명을 구한 이수형 씨와 물놀이 도중 물에 빠진 삼남매를 구조한 백동선 씨 등이 선정됐다. 또 '아동 안전상' 부문에는 실종된 아동을 발견하는 등 위험에 처한 아동을 보호한 신미주 CU 다산 롯데캐슬점 점주 등이 받았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수상자 모두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이지만 위험한 상황에 부닥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준 숨은 영웅"이라며 "경찰은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