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권 '북미대화 촉구결의안' 발의…"북미 자극적 언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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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재권 의원은 18일 미국과 북한의 상호 자극적인 언행 중단 등을 요구하는 '북미대화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심 의원은 결의안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종료된 이후 장기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고, 지난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도 합의 없이 종료됐다"며 "최근 양국은 비핵화 실무 협상 재개를 두고 거친 공방을 전개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에 이르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명시했다. 결의안에는 ▲ 북미 정상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성실 이행 ▲ 북미 양국의 서로를 자극하는 언행 즉각 중단 및 조속한 비핵화 대화 ▲ 비핵화 협상의 정상회담으로의 발전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북미 대화 지지·성원, 남북 당국의 판문점선언 및 9월 평양공동선언 성실한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전면적 진전 등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결의안은 심 의원 외 같은 당 의원 45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정세균 의원을 비롯해 설훈, 민홍철, 박광온, 김한정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또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북미 대화 지지·성원, 남북 당국의 판문점선언 및 9월 평양공동선언 성실한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전면적 진전 등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결의안은 심 의원 외 같은 당 의원 45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정세균 의원을 비롯해 설훈, 민홍철, 박광온, 김한정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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