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혈액 속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 재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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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등 감염병 진단에 활용면역진단 기업 피씨엘은 혈액 속 바이오마커를 분석할 수 있는 3차원 SG CapTM 기술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보건신기술 재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2021년까지 공공기관 우선 구매, 건강보험 급여 5% 추가 가산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차원 SG CapTM 기술은 질병 바이오마커 여러 개를 민감도 높게 확인할 수 있는 원천 플랫폼 기술이다. 30여 개 나라에 특허를 출원했거나 등록을 끝냈다. 피씨엘은 이 기술을 활용해 헌혈한 혈액의 에이즈, B형간염, C형간염, 매독 등 고위험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하이시리즈(Hi Seriese)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플루엔자 A·B형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하는 RAi 키트는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함께 RSV 등의 호흡기 바이러스까지 추가 진단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