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방송, 배우 임현식과 친구들이 함께 하는 청춘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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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의 시장(市場)한 여행' 춘천 육림고개상점가편 첫 방송대배우 임현식이 출연하는 <대배우의 시장(市場)한 여행>이 오는 12월 21일 소상공인방송을 통해 전파를 탄다.
임현식이 가수 김정민, 쉐프 이연복, 탤런트 심양홍, 이정섭, 최주봉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의 청년몰을 방문해 청춘을 응원하는 청춘예찬 방송이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 5대 도시의 전통시장을 찾아 추억을 회상하는 동시에 청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다.21일 첫 방송을 타는 춘천육림고개상점가 편은 '1부 응답하라, 청춘', '2부 청춘의 언덕'으로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식과 김정민은 ITX 청춘열차를 타고 춘천으로 떠나 70~8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놀이동산과 이제는 폐역이 된 옛 김유정역을 찾는다. 이어 춘천의 대표적인 명소인 소양강 처녀상 앞에서 부르는 '소양강 처녀'는 청춘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춘천여행에 이어 청년 상인들을 찾아가는 모습도 공개된다. 2부 '청춘의 언덕'에서는 육림고개 청년상인들이 등장한다. 1990년대 이후 쇠퇴했던 춘천 육림고개는 청년 상인들이 들어오며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현재 육림고개는 40년 된 노포와 청년 상인들의 트렌디한 감성이 어우러져 세대를 넘나드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중이다.이제 갓 영업을 시작한 초보사장님부터 3년 차에 접어든 사장까지, 청년 상인들이 넘어야 할 고민들을 김현식과 김정민이 귀 기울여 들으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대배우의 시장(市場)한 여행> 첫 방송은 21일 오후 3시 1부, 오후 3시 30분 2부가 방영된다. 정 깊은 대배우 임현식과 카리스마 보컬 김정민의 유쾌하고 즐거운 청춘예찬 여행은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