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매혹적 고혹美’ 다크 무드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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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누구보다 바쁘게 보낸 배우 염혜란이 매혹적인 다크 무드의 화보를 공개했다.
올 한해 염혜란은 영화 ‘증인’, ‘걸캅스’, ‘미성년’,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관객과 만났으며,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홍자영 역을 통해 ‘국민 누나’이자 ‘국민 언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증인’에서는 섬뜩한 악역으로 소름 돋는 연기 변신을 선보였으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서는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촌철살인 대사를 통쾌하게 전하며 홍자영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특히 특별 출연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극중 김지영은 물론 관객에게도 든든한 신뢰를 선사하며 영화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처럼 한 해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천의 얼굴을 알린 염혜란의 진가는 화보 촬영장에서도 드러났다.
이전 여배우들을 함께 다룬 기획 화보에 참여한 바 있지만, 염혜란의 단독 화보는 생애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작품에서 선보였던 얼굴과는 또 다른 고혹적인 매력과 더불어 강렬한 포스를 담은 컷까지 완벽하게 표현. 첫 단독 화보 촬영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소화력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염혜란은 2019년을 한해를 돌아보며 “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전혀 달라져서 새로웠다. 그런 낯선 시선들이 좋더라. 오늘 화보 촬영 같은 경험도 그렇고. 살면서 내가 이런 콘셉트의 화보를 찍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 없었다”고 말했다.
‘동백꽃 필 무렵’ 홍자영 역에 대해서는 “처음엔 지금까지 해온 역할이 아니니까 두려웠다. 홍자영만 나오면 채널을 돌리고 싶으면 어떡하지? 내가 이 작품에 누가 되는 건 아닐까? 다행히 방송이 시작되고 전체적인 그림을 보니까 제가 가져가야 할 지점이 보이더라. 상대역인 규태(오정세)와 편해지면서 대화도 많이 나눴다. 좋은 파트너를 만난다는 건 정말 행운인데, 오정세가 그걸 느끼게 해준 친구였다”고 답했다.
실제로는 본인의 성격은 홍자영보다 노규태에 가깝다고. “노규태의 근원에는 외로움이 있지 않나. 일희일비의 아이콘이기도 하고. 나도 그렇다. 이런 촬영을 하면 갑자기 멋있는 여자가 된 것 같다가 또 금방 찌그러지고(웃음). 사람들의 반응에 업됐다가 다운됐다가. 결국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 같은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 서사로 여성 관객과 시청자가 위로받는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온 것에 대해서는 “시대적인 흐름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점점 여자들의 캐릭터가 풍부해지고 이야깃거리가 다양해지면서 나한테도 그런 기회들이 오게 된 거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염혜란은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이후 영화 ‘새해전야’ 촬영에 한창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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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염혜란은 영화 ‘증인’, ‘걸캅스’, ‘미성년’,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관객과 만났으며,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홍자영 역을 통해 ‘국민 누나’이자 ‘국민 언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증인’에서는 섬뜩한 악역으로 소름 돋는 연기 변신을 선보였으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서는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촌철살인 대사를 통쾌하게 전하며 홍자영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특히 특별 출연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는 짧은 등장만으로도 극중 김지영은 물론 관객에게도 든든한 신뢰를 선사하며 영화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처럼 한 해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천의 얼굴을 알린 염혜란의 진가는 화보 촬영장에서도 드러났다.
이전 여배우들을 함께 다룬 기획 화보에 참여한 바 있지만, 염혜란의 단독 화보는 생애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작품에서 선보였던 얼굴과는 또 다른 고혹적인 매력과 더불어 강렬한 포스를 담은 컷까지 완벽하게 표현. 첫 단독 화보 촬영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소화력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염혜란은 2019년을 한해를 돌아보며 “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전혀 달라져서 새로웠다. 그런 낯선 시선들이 좋더라. 오늘 화보 촬영 같은 경험도 그렇고. 살면서 내가 이런 콘셉트의 화보를 찍게 될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 없었다”고 말했다.
‘동백꽃 필 무렵’ 홍자영 역에 대해서는 “처음엔 지금까지 해온 역할이 아니니까 두려웠다. 홍자영만 나오면 채널을 돌리고 싶으면 어떡하지? 내가 이 작품에 누가 되는 건 아닐까? 다행히 방송이 시작되고 전체적인 그림을 보니까 제가 가져가야 할 지점이 보이더라. 상대역인 규태(오정세)와 편해지면서 대화도 많이 나눴다. 좋은 파트너를 만난다는 건 정말 행운인데, 오정세가 그걸 느끼게 해준 친구였다”고 답했다.
실제로는 본인의 성격은 홍자영보다 노규태에 가깝다고. “노규태의 근원에는 외로움이 있지 않나. 일희일비의 아이콘이기도 하고. 나도 그렇다. 이런 촬영을 하면 갑자기 멋있는 여자가 된 것 같다가 또 금방 찌그러지고(웃음). 사람들의 반응에 업됐다가 다운됐다가. 결국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은 욕구 같은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 서사로 여성 관객과 시청자가 위로받는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온 것에 대해서는 “시대적인 흐름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점점 여자들의 캐릭터가 풍부해지고 이야깃거리가 다양해지면서 나한테도 그런 기회들이 오게 된 거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염혜란은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이후 영화 ‘새해전야’ 촬영에 한창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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