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 추진…2021년 9월 준공

부산 기장군에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 조성이 추진된다.

19일 부산시와 기장군에 따르면 이 공원은 시비와 군비가 105억원 투입돼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263번지 일원 2만7천254㎡ 부지에 들어선다. 현재 시는 해당 부지를 농지에서 공원으로 변경하는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 절차를 밟고 있다.

내년 10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9월 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은 조경시설, 교양시설, 편익시설, 도시농업시설, 기타시설로 분류된다. 11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비롯해 공연 광장, 농산물 직판장, 농업 체험장, 작물재배원 등도 갖추게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도시농업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새로운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