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에 도시농업공원 조성한다

부산 기장군에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형 도시농업공원 조성이 추진된다.

19일 부산시와 기장군에 따르면 이 공원은 시비와 군비가 105억원 투입돼 기장군 철마면 장전리 2만7254㎡ 부지에 들어선다. 시는 해당 부지를 농지에서 공원으로 변경하는 등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 절차를 밟고 있다. 내년 10월 착공해 2021년 9월 준공한다. 공원은 조경, 교양, 편익, 도시농업, 기타시설로 분류된다. 11개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포함해 공연광장, 농산물 직판장, 농업 체험장, 작물재배원 등이 들어선다. 기장군 관계자는 “도시농업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새로운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