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트럼프 '우크라 스캔들' 발단에서 탄핵소추안 하원 통과까지

미국 하원은 18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 스캔들 발단부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하원 통과까지를 일자별로 정리했다.▲ 5월 19일 = 트럼프, 폭스뉴스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자기 아들 수사한 검사 해임 요구" 주장
▲ 7월 18일 = 트럼프, 우크라이나에 4억달러 규모 군사원조 동결 지시 국무부·국방부에 전달
▲ 7월 25일 = 트럼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
▲ 8월 12일 = 내부고발자, 미 정보기관감찰관실(ICIG)에 통화내용 신고
▲ 9월 11일 = 백악관,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동결 해제
▲ 9월 18일 = "트럼프, 외국 정상과 부적절 약속" 미국 정보당국자 내부고발 관련 첫 언론 보도
▲ 9월 20일 = WSJ, NYT 등 미국 언론, "트럼프가 바이든과 그의 아들을 조사하라고 우크라이나에 압력 넣었다" 보도. '우크라이나 스캔들' 본격화
▲ 9월 22일 = 트럼프, 우크라이나 정상과 통화서 바이든 문제 거론 시인
▲ 9월 24일 =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트럼프에 대한 탄핵 조사 개시 공식 발표
▲ 9월 27일 = 커트 볼커 미 국무부 우크라이나 협상 특별대표 사임
▲ 10월 17일 =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기자회견서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대가성 인정
▲ 10월 22일 =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 하원 정보위 비공개 청문회서 "우크라이나 외압 행사를 위해 원조 보류했다" 증언
▲ 10월 23일 = 하원 공화당 의원, 비공개 증언 진행하던 회의실 급습해 회의 중단
▲ 10월 31일 = 하원, 트럼프 탄핵조사 절차 공식화 결의안 가결
▲ 11월 20일 =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미국 대사, 하원 공개 청문회서 우크라이나 문제 대가성·트럼프 지시 인정
▲ 12월 3일 = 하원 정보위, 탄핵보고서 채택
▲ 12월 4일 = 하원 법사위, 공개 청문회 개최 시작
▲ 12월 13일 = 하원 법사위, 권력남용· 의회방해 혐의 적시한 탄핵소추안 통과
▲ 12월 18일 = 하원 본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연합뉴스